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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박규리, 베일 벗은 첫 성인연기 '어땠나'
엔터테인먼트| 2013-05-06 09:14
걸그룹 카라 박규리의 첫 '성인연기' 데뷔작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그를 향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 4일 박규리의 첫 성인연기 도전작인 케이블채널 MBC퀸-MBC드라마넷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극본 성민지, 연출 박수철)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는 인터넷 소설 작가인 홍여주(박규리 분)가 남장여자로 꽃미남 네일샵인 파리스에 취직하며 겪게 되는 과정이 담겼다.

특히 방송 직후 첫 단독주연이자 성인연기에 도전한 박규리를 향한 드라마 팬들의 좋은 평가가 쏟아졌다. 그는 1, 2회 연속방송을 통해 남장여자 캐릭터는 물론 미녀 구미호, 빨간 머리의 섹시 여전사 등 다양한 모습으로의 변신을 비롯해서 찜질방 옷을 입은 채 길거리를 뛰어다니는 코믹연기까지 소화해냈다.


과거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MBC '오늘은 좋은날- 소나기', 2001년 SBS 대하사극 '여인천하'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박규리는 그 동안 다양한 포맷의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경력을 쌓아왔다. 가수 활동 중에도 진지하게 연기 활동에 대해 고민해온 그는 '네일샵 파리스'가 숨은 연기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판단, 출연을 결심했다.

박규리의 아역배우 경험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네일샵 파리스'에도 큰 힘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향후 방송분에서는 또 어떤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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