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혈압계는 기존 백색 의료기기와 달리 집안 어디에나 두고 일반 가전제품처럼 사용하자는 의도로 만들어졌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의료기기라는 거부감을 없애고 심혈관계질환이 발생하기 이전 혈압을 규칙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컬러혈압계는 작동법을 익히지 않고도 단추 하나만으로 손쉽게 혈압측정이 가능하고, 타 제품보다 큰 LCD계기판을 장착해 노인들도 혈압수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정맥(Irregular Heart Beat) 감지기능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고혈압 분류표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측정자가 쉽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보령A&D메디칼은 설명했다.
보령A&D메디칼 관계자는 “컬러혈압계는 사용법이 간편하고 정확성이 높을 뿐 아니라, 감각적인 색상으로 의료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낮춰 평상시 건강관리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