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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활성화·창업 지원…SKT, 1조2000억 투자
뉴스종합| 2013-05-08 11:11
SK텔레콤은 향후 3년간 1조2000억원을 투자해 ICT 융합사회 활성화에 나선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규모 융합 산업 투자 및 창업지원 계획을 골자로 고객과 사회가 동반성장하는 ‘행복동행’ 실천계획을 밝혔다. 

SK텔레콤은 디바이스, 네트워크,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융합 서비스를 창출해 ICT 산업과 연계를 추진한다는 목표로 헬스케어 및 B2B 솔루션 등 선행형 융합산업에 2015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투자 대상은 ‘지능형 영상’과 같은 솔루션 사업에서 헬스케어에 이르는 다양한 미래형 사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전후방 신규 비즈니스 발전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아이디어에서 사업정착까지 단계별로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행복창업’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올해 약 300억원을 투입해 ‘T-행복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별도로 신설한다.

나아가 SK텔레콤은 장터 개념인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유료 개방해 창의적 서비스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하성민 사장은 “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Partner for New Possibilities)’라는 SK텔레콤의 비전2020과 더불어 사회적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행복동행’의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ICT를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 실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정일 기자/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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