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현대백화점, ‘수출 수산물’ 소비 촉진 나선다
뉴스종합| 2013-05-09 07:02

-10일~12일까지 경인 8개점 ‘수출 수산물 특별 기획전’ 진행

-활전복 등 최대 50% 할인 판매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현대백화점은 10일~12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수도권 8개 점포에서 ‘수출 수산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평상시 행사에 잘 참여하지 않는 전복, 참치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일본 엔화 가치 하락 현상이 지속돼 이런 수출 주력 수산물을 키우는 산지 어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8마리를 한 팩으로 구성한 전복은 기존 판매가격인 4만원에서 50.5%를 할인한 1만9800원에 내놓는다. 참다랑어 속살과 눈다랑어 뱃살로 구성된 참치회(중) 세트도 1만9800원이다. 이밖에 키조개 관자(5개ㆍ팩)도 35% 할인해 1만원에 선보인다.

이창현 수산물 바이어는 “최근 엔저 현상으로 자연스레 경제적 수입이 줄어 산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대체 판로를 마련해주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특별 기획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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