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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말말말'] 유재석 "걱정 마시라, 배꼽 빠지게 웃겨드릴 것"
엔터테인먼트| 2013-05-09 21:03
제49회 백상예술대상이 TV 13개 부문, 영화 12개 부문 등 총 25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가렸다. 5월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역시 영화, 방송계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스타들의 소감을 정리해봤다.

▲ "최고의 파트너로 최강희씨를 뽑았는데 저는 잊었나요?" 유이가 TV부문 신인상을 발표하며 주원에게.

▲ "바지가 작아서 의상이 풀려버렸습니다" 유희준이 TV부문 남자신인상 수상을 위해 런웨이에서 걸어가며 바지를 추스른 것에 대해 말하며.

▲ "저 형님 운동복 좋아하시는데" 김준현이 잘 차려입은 김병만에게.

▲ "마이크 높은 거 보니까 지대한 친구가 생각납니다. 조금 낮추겠습니다" 김병만이 TV부문 남자예능상을 수상하며.

▲ "정글의 법칙 하면서 늙는 것 같은 데, 이 상을 보니까 젊어지는 것 같다" 김병만이 TV부문 남자예능상을 수상하며.

▲ "논란 있었지만 부족해도 열심히 더 잘 하겠다" 김병만이 TV부문 남자예능상을 수상하며.

▲ "이영자 선배님과 함께 프로그램 해보고 싶다. 먹을 거 잔뜩 쌓아놓고" 김준현이 TV부문 예능상을 시상하며.

▲ "기분이 넬라 판타지 하는데요~" 신보라가 TV 부문 여자예능상을 수상하며.



▲ 씨스타 공연 넋 놓고 보고 있다가 깜짝 놀랐네요" 마동석이 영화부문 조연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와서.

▲ "감사히 받겠습니다. 심사위원 여러분 공정한 심사 감사드립니다" 마동석이 영화부문 조연상을 수상하며.

▲ "기분 좋은데 무표정이라서 시원하게 웃고 들어가겠습니다(웃음)" 마동석이 영화부문 조연상을 수상하며.

▲ "수상은 가수 출신 배우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김동완이 영화부문 인기상을 수상하며.

▲ "요즘 송승헌씨 뒷모습만 바라봐서 쓸쓸했는데 오늘 윤계상씨 옆에 있어서 좋다. 채정안이 윤계상과 시상하며.

▲ "역시 상은 받아야 울컥하는 것 같습니다" 김수현이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시상하며.

▲ "시상 위해 지하에 내려가 있었는데, 상을 하나 주셨다고요. 이런 억울한 일이 있나. 아깝습니다" 안성기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시상하며.

▲ "촬영하면서 고민하고 힘든 순간 있었는데, 감독님이 잘 될 거라고 해주셨다" 김민희가 영화부문 최우수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하며.

▲ “수상을 했을 때 백령도에서 군복무하고 있었다. 직접적으로 감사한다는 말 못했다. 이 자리에서 감사한다는 말 전해드린다.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 현빈이 대상을 시상하며.

▲ "고마워요~ 예승아, 상 받았어 백상~" 류승룡이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 "콩은 비타민이 아니라 단백질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시험에서 자꾸 틀린다고 해서요" 류승룡이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 "많이 부족한 영화였다. 사회적인 약자들에 힘이 됐다" 류승룡이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 "늘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배우가 되고, 변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 류승룡이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 "우리가 높은 곳으로 가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에 가면 더 낮은 곳에서, 화면에 담아주시는 스태프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여건 나아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유재석이 TV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 "많은 분들에게 ‘어떻게 웃음을 드릴까’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배꼽 빠지게 웃겨드리겠습니다" 유재석이 TV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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