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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한풀미 등 사회적기업 10곳 1억원 후원
뉴스종합| 2013-05-10 07:34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사회적기업 10개사에 시설자금 총 1억원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10곳은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함께일하는재단’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한풀미, 세움카페, 조물조물 에코체험단, 카페마인, 올리브엔제펫토, 공감만세, 카페에또와, 효우, 산머루마을, 해들녘애 등이 수은의 후원을 받게 됐다.

수은은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자신의 전문성을 기부하는 봉사단체인 ‘수은 프로보노 봉사단’을 만들고, 사회적기업에게 경영전략ㆍ마케팅ㆍ회계ㆍ법률 등 경영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김혜련 한풀미 대표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다보니 시설 구비를 위한 자금 조달과 전문적인 경영자문이 부족해 늘 어려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번 시설자금 지원과 수은 프로보노의 전문성을 연계해 사회적기업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형태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이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 창출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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