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SBS 토크쇼 ‘힐링캠프’에서 김강우는 한혜진의 형부로 출연했다. 한혜진의 큰 언니인 한무영 씨는 7년의 연애 끝에 지난 2010년 영화배우 김강우와 결혼했다. 두 사람의 연애스토리는 세간의 부러움을 샀다.
듬직한 아들같은 존재였던 김강우는 지난해 11월에는 급작스러운 장인상을 겪으면서 처제들에게 아버지 못지 않은 마음 든든한 형부가 됐다. 당시 한혜진은 김강우에게 눈물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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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토크쇼에서 MC 이경규는 기성용과 한혜진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장모님께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 있는 기성용 선수에 대해서는 뭐라시냐”고 형부인 김강우에게 장난삼이 물어봤다. 당시 김강우는 기성용에 대해 “멋있고 키크고 축구도 잘하고… 거기까지”라고 언급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지난 1월 열애 인정 후 7월 결혼을 발표하게 된 기성용 한혜진 커플의 과거(?)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번 결혼 발표로 인해 한혜진 집안은 김강우와 기성용까지 훈남 사위로 가득해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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