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수출입銀,개성공단 업체에 630억원 특별지원
뉴스종합| 2013-05-13 07:43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개성공단 투자기업 123곳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총 630억원을 특별협력자금으로 대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본점 1층에 ‘개성공단 투자기업 긴급지원센터’를 만들고 105개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까지 12개 기업에 96억원 규모로 특별협력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대출은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수은은 또 경협보험 가입업체 141개사를 대상으로 보험사고 발생 통지를 접수하고 있다. 아울러 수은은 자체 재원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해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고 대출한도를 수출실적의 100%까지 확대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긴급지원센터에 기업별 전담심사역을 지정하고 특별자금대출, 경협보험 상담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면서 “자금 신청이 접수되는대로 신속히 대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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