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KB금융그룹은 어윤대 KB금융 회장이 전(全) 세계 경제계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2013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정상회의(Summit)’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매년 세계 경제계 CEO 100여명을 초청해 국제경영트렌드, 경제이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정상급 포럼이다.

어윤대 회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초청을 받았다.

올해로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빌 게이츠를 비롯해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대표, 엘렌 쿨만 듀퐁 대표, 폴 제이콥스 퀄컴 대표, 존 도나호우 이베이 대표, 케네스 쉐노우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대표 등 세계 CEO들이 총 집결한다.

행사 이틀째인 15일 오후에는 워싱턴 호수에 있는 빌 게이츠 저택에서 공식 만찬 행사가 열리는 등 행사 내내 참석자간 글로벌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KB금융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네트워크 마련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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