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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고령자전용 암보험 출시...‘무배당 실버라이프암보험’ 판매개시
뉴스종합| 2013-05-15 13:05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흥국생명은 61세부터 75세까지 고령자를 위한 전용 암 보험인 ‘무배당 실버라이프암보험’을 개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요 특징은 60세까지 가입 가능한 타사의 암 보험들에 비해 가입대상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우선 고령층이 많이 앓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유병자들도 가입이 가능하다. 고령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있지만 유병자들은 가입이 힘들다는 점을 개선했다.

혈압·당뇨병 유병자가 아닐 경우에는 보험료를 5% 할인해준다. 또한 자녀가 부모를 피보험자로 하고 자녀 자신이 계약자일 경우1%를 추가 할인해준다.

기존 보험들이 80세까지 보장을 해주는 것에 비해 무배당 실버라이프암보험은 종신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특약으로 발병률이 높은 위암, 폐암, 간암에 대한 보장을 높일 수도 있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만원을 기준으로 61세 남자 5만 1900원, 61세 여자 2만 8100원이며 10년 갱신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장수시대를 맞아 고령자 전용 암 보험을 개발하게 됐으며, 이 상품은 암에만 집중한 보험으로 보장구조를 단순화해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라며 “60세가 넘어가면 암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암 보장이 미흡하거나 미처 암 보험을 가입하지 못한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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