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도봉구, 저소득주민 자립기반 조성 위해 생활안정기금 2억원 지원
뉴스종합| 2013-05-16 09:30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자립의욕이 있는 저소득 구민들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생활안정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생활안정기금 융자금은 총2억원 규모다. 신청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세대주로 재산세 연 20만 원 이하 납세자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4인가구 기준 484만7456원)이하인 자다. 단, 소득이 없는 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금은 가구당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연이율 3%,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방식이다.

융자금은 ▷소규모 상점(가게) 및 이에 준하는 상행위를 위한 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금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의 자녀 학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융자 상담ㆍ신청하면 된다. 지원은 우리은행 도봉구청지점의 대출상환능력검증과 생활안정기금 융자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0일 이후 이루어진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립의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문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이번 생활안정기금 융자금 지원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구 일자리경제과(2091-3192)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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