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키스톤글로벌 1분기 매출 ‘0원’, 왜?
뉴스종합| 2013-05-21 09:54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키스톤글로벌이 1분기 매출액을 ‘0원’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키스톤글로벌 측은 21일 “지난 1분기 계획됐던 석탄 공급이 미국 미시시피강 기름유출 사고로 선적이 연기돼 납품되지 않았다”면서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설명했다.

키스톤글로벌은 작년 12월 일본 JFE와 장기계약을 체결, 총 1500억원 규모의 점결탄 공급 계약을 맺고 지난 1분기부터 석탄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미시시피강에서 발생한 바지선 기름 유출 사고로 운반이 지연되면서 1분기 납품이 원할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석탄 공급 전량이 2분기 선적으로 연기된 상황이라는 것이다.

키스톤글로벌 측은 “석탄 공급 전량이 2분기로 연기돼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석탄 가격 회복세로 키스톤글로벌의 실적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키스톤글로벌이 주된 영업정지로 인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21일 오전 8시5분부터 주식거래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키스톤글로벌이 실질심사 대상일 경우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절차 진행에 관한 사항을,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매매거래정지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gre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