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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대 최고 TV중계권료 1030억원 '대박'
엔터테인먼트| 2013-05-21 21:42
[헤럴드생생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역대 최고의 TV 중계권료를 챙긴것으로 나타났다.

EPL 공식홈페이지는 21일 맨유가 2012-2013 시즌 TV중계권료 수입으로 역대 최고액인 6080만 파운드(약 1030억원)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맨유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는 5810만 파운드(약 982억원)로 상위권 두 팀이 나란히 중계권료 수입 수위를 차지했다.

아스널은 5710만 파운드(약 965억원)로 3위, 토트넘(5587만 파운드ㆍ약 944억원)과 첼시(5499만 파운드ㆍ929억원)는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꼴찌로 마감해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되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3975만 파운드(약 672억원)를 벌어 중계수입으로도 2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구단 간 TV중계료 수익의 차이는 국내 방송 중계권 수익과 성적이 반영된다. 생중계가 더 많이 된 팀이 더 많은 수입을 챙기는 방식이다. 최종 성적도 국내 방송 중계료 배분에 반영된다. 한편 해외중계로 얻어 들인 수익은 20개 구단에 똑같이 배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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