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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특사…전격 중국 방문
뉴스종합| 2013-05-22 11:13
북한의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정은 동지의 특사로 최룡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하여 22일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최 총정치국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구체적 이유나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정부 소식통도 “김정은의 특사가 중국을 방문, 고위층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특사 파견은 최근 중국과의 관계에서 이상기류를 봉합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다음달 7, 8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국의 입장을 중국 측에 설명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신대원ㆍ원호연 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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