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류현진 “올시즌 안에 무실점 피칭 하겠다”
라이프| 2013-05-23 11:40
“올해 안에 무실점 피칭 하겠다”

류현진(LA다저스·26)이 시즌 5승을 달성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2점만 주고 호투했다. 다저스는 9-2로 승리, 류현진의 시즌 5승째를 도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과 만나 “5승 성공에 굉장히 만족한다” 고 말했다.

다음은 류현진 선수와의 일문일답

- 애틀랜타 경기와 비교해서 컨디션이 어땠나

“애틀랜타 경기 때보다 잠을 잘 잤다. 날씨도 덥지 않아 땀도 덜 나서 던지는게 힘들지 않았다. 편안하게 던졌다.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 오늘 데뷔 이래 가장 오래 마운드를 지켰는데

“투구 수가 적어서 오래 버틸 수 있었다”

- 5회 들어 갑자기 투구수가 줄었다.

“특별한 변화는 없었다. 맞춰 잡으려고 던진 초구를 운좋게도 상대 선수들이 많이 쳤고 또 (동료들의) 좋은 수비가 많이 나왔다”

- 6회 때까지 무실점을 기대했었는데

“언젠가는 점수를 주지 않는 경기가 나올 것이다. 올해 안에 되지 않을까”

- 오늘 타격에서는 삼진 3번과 플라이아웃을 당했다. 투수들이 진짜 상대하려 든 느낌이 들던데

“나는 투수다. 타자로서 삼진 당하는 것보다는 공던지는 것에 집중한다”

-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 선수에 대해 ”투구수 100개를 넘기면 체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한 바 있는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나

“그렇지 않다”

- 올해 몇 승까지 기대하나. 목표는

“두자릿수 승리를 기대한다”

-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기대하나

“아니요! 노(No)!”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