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안분야 최초 국가기술자격인 정보보안기사와 정보보안산업기사 시험을 7월 6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보보안기사와 정보보안산업기사 시험은 기존 민간자격제도로 운영되던 정보보호전문가(SIS : Specialist for Information Security)를 대신해 올해부터 국가기술자격으로 승격돼 실시된다.
정보보안기사는 4년제 대학 졸업자, 정보보안산업기사는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각각 시험 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은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보안, 정보보안, 정보보안 관련 법규 등 필기시험과 함께 정보보안 실무능력을 검증하는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응시수수료는 기사ㆍ산업기사 필기시험이 1만8800원, 기사 및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각각 2만1900원과 2만200원이다. 1급 22만 원, 2급 16만원이었던 정보보호전문가 취득비용에 비해 응시자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시험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의 전국 5개 지역에서 시행되며, 수험 장소는 홈페이지 원서 접수 시 공지된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http://kisq.kisa.or.kr)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며 접수현황, 합격자 조회, 자격증 교부 신청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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