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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메이저리그 완봉승. 한국인으로는 3번째 기록
엔터테인먼트| 2013-05-29 14:14
[헤럴드생생뉴스]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이 29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데뷔 첫 무사4구 완봉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이날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벌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홈 경기에서 9회까지 4사구 없이 2안타만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봉승과 함께 시즌 6승을 거뒀다.

한국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완봉승을 거둔 것은 박찬호, 김선우에 이어 류현진이 세 번째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476경기(선발 287경기)에 나서 3번의 완봉승을 기록했다. 김선우도 콜로라도 소속으로 2005년 9월2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9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 완봉승을 따낸 바 있다. ‘코리안리거’로는 김선우이후 류현진이 8년만에 완봉승을 거두는 기록을 세운 셈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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