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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성장하는 변호사 캐릭터 보여줄 것”
엔터테인먼트| 2013-05-29 16:31
배우 이보영이 전작에 이은 변호사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보영은 5월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전 변호사 역할과 달리 “이번에는 극 초반까지 내가 재판과 판결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내딸 서영이’에서는 변호사였지만, 판사에서 변호사가 되며 계기를 통해 잘못을 돌아보는 것이 특징이었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또 “맡은 역할인 장혜성이 까칠해서 친구도 없고 자기밖에 몰라 이기적인 인물이다”라며 “겉으론 강하지만 속으로 약한 캐릭터가 변화되는 것을 보여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장혜성이 열심히 일하기보다 짜증내고 일하기 싫어하는 모습들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보영은 극중 홀어머니의 외동딸로 악착같이 공부해 인권을 수호하는 국선전담변호사가 된 장혜성 역을 맡았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 국선 변호사 장혜성(이보영 분)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분)와 바른생활의 국선 변호사 차관우를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6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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