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노원구, 여권 영수필증 전자소인제 시행
뉴스종합| 2013-05-30 10:0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내달 1일부터 주민에게 적극적인 여권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권 영수필증 전자소인제’를 도입ㆍ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여권 신청 시 종이로 된 영수필증을 없애고 직접 여권 접수창구에서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수수료를 납부토록 하는 전산화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민원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수료는 청내 소재 은행에서 별도의 영수필증을 직접 구입하여 다시 접수창구에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영수필증 전자소인제’ 실시로 종이형태의 영수필증을 없애고 여권 접수 시 접수창구에서 수수료 납부까지 일괄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여권신청에 소요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또 수수료 수납 전산화로 회계관리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 제도 시행을 위해 지난 4월 인터넷회선을 증설하고 여권업무용 컴퓨터 부족분을 설치했다. 접수창구도 기존 4개 창구에서 5개 창구로 늘렸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영수필증 전자소인제 시행으로 원스톱으로 여권발급이 가능해졌다”며 “주민들이 여권을 더욱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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