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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감면 추가연장 안한다”
부동산| 2013-05-30 11:17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6월 종료되는 취득세 감면 혜택을 연장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

서 장관은 30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장에서 열린 CEO 대상 조찬간담회에서 “6월 말 취득세 감면조치가 없어지면 거래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추가 연장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취득세 감면은 한시 적용을 전제로 한 ‘특단의 대책’이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시행하기가 쉽지 않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택업계는 크게 실망한 모습이다. 다음달 예정대로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 거래량이 다시 급감할 것을 우려하고 있어 올해 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김동수 주택협회 진흥실장은 “취득세 감면이 국회통과 지연으로 시행시간이 불과 3개월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에 연장되기를 기대했다는 아쉽다”고 말했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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