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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카오, 모나코와 5년 계약…이적료 883억원
엔터테인먼트| 2013-06-01 09:48
[헤럴드생생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잡이 라다멜 팔카오(27·콜롬비아)가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고 연합뉴스가 1일 보도했다.

모나코는 3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팔카오의 이적에 합의했다”며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6천만 유로(약 883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팔카오는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32골을 터뜨린 대표 스타다. 정규리그에서 28골을 기록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모나코 외에도 첼시, 맨체스터시티 등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이 팔카오 영입에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러시아 거부인 모나코 구단주 드리트리 리볼로블레프가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팔카오의 모나코행이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보도가 일찌감치 나왔다.

리볼로블레프 구단주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데려오게 돼 자랑스럽다”며 “팔카오가 팀을 명성에 걸맞은 지위로 이끌어주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모나코는 팔카오 영입 이전에도 FC포르투(포르투갈)의 핵심 멤버인 주앙 무티뉴, 제임스 로드리게스를 데려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노장 수비수리카르도 카르발류를 영입하는 등 팀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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