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용산구, 피부병 주민 무료검진 실시
뉴스종합| 2013-06-03 09:4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4일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함께 ‘2013년 피부병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용산구보건소 지하1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검진은 한센병 퇴치 및 예방은 물론 피부질환자 치료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한센복지협회 이동 진료반이 함께한다. 진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다.

구는 매년 1회, 무료 검진을 통해 한센병과 각종 피부병 예방 등 구민 보건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무좀, 습진, 건선, 지루성 피부염, 대상포진, 두드러기 등 일반 피부질환 대부분이 검진 가능하며 진료의사에 의한 약물처방(피부 도포제 등)까지 이뤄진다.

구는 홈페이지는 물론 동주민센터, 복지시설 등을 통해 주민 대상 사전 홍보기간을 거쳤으며 검진은 당일 선착순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식습관 등 생활 방식의 변화와 각종 환경오염으로 인해 피부질환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무료 검진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보건지도과(2199-8102)에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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