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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정부인사가 SK C&C 본사 찾은 이유는?
뉴스종합| 2013-06-03 10:00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SK C&C가 방글라데시와의 전자정부 협력을 강화하고 아울러 동남아지역으로 사엽 영역을 확대한다.

3일 SK C&C는 “정철길 사장이 본사에 방문한 방글라데시 정부 인사들에게 회사가 수행중인 ‘방글라데시 정부네트워크 구축사업(BanglaGovNet)’의 성공적 완수 및 추가사업에 대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자리에 참석한 방글라데시 정부 인사는 와두드 모하메드 압둘(Wadud Mohammad Abdul) 방글라데시 국회 ICT 상임위원장과 카말 우딘 아메드(Kamal U. Ahmed) 정통부 차관보 및 ICT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 등 정부인사 3명이다. 이번 방문은 ‘BanglaGovNet 구축사업’과 연계된 고위공무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문자들은 1일부터 7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대한민국 전자정부 현황을 벤치마킹한다.

정 사장은 이 날 ICT 및 전자정부 기술역량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중요 동력임을 강조하고 정치, 경제, 문화발전을 위한 전자정부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방글라데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IT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했다.

SK C&C는 이를 계기로 향후 전국망 구축사업 등 추가사업 및 방글라데시 정부가 2021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국가정보화 계획 ‘Vision 2021’과 관련된 다양한 전자정부사업을 발굴하고 주변 인접국가로의 시장확대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SK C&C가 지난 11월 수주한 ‘BanglaGovNet 구축사업’은 방글라데시 중앙부처와 산하 행정기관 전체를 백본 네트워크로 구성하고 전자정부 전용 광케이블망과 전송망, 인터넷망 등을 포괄하는 국가 기간전산망 구축 사업이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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