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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서울시 세입 징수실적 평가 4개 분야 모두 수상…자치구 중 유일
뉴스종합| 2013-06-07 08:58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2012 회계연도 시 세입 4개분야 평가’에서 자치구 중 종합 1위를 차지해 총 2억 3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시 세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인센티브 1억 5000만 원), 법인 세원발굴에서 최우수(인센티브 4000만 원), 지난년도 체납 시세징수(인센티브 3000만 원), 세외수입에서 우수구(인센티브 1500만 원)로 선정돼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뜻 깊은 수상을 이뤄냈다.

구는 그동안 세입 목표 달성과 안정적인 세입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세원 관리, 숨은 세원 발굴,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통해 세입 증대는 물론 투명하고 합리적인 세무 행정에 노력을 기울여 시 세입 종합평가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법인 세원발굴 분야는 상ㆍ하반기로 나눠 평가가 진행되며 상반기 최우수구 선정에 이어 하반기에도 목표액의 204%인 161억 4600만원을 발굴해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시 세외수입 분야는 ▷세외수입 징수실적 ▷세입행정 종합처리실적 ▷시책 협조ㆍ기타 등 3개 항목 16개 지표에 대해 자치구별 비교 평가해 우수구로 선정됐다. 체납 시세징수 평가는 지난 2월 발표됐으며 시 세입 4개 분야에서 모두 수상한 건 영등포구가 자치구 중 유일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도 구민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펼쳐 숨은 세원을 발굴하고 징수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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