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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시청률 7%↑ '뮤직뱅크'서 대박 외치겠다" 공약
엔터테인먼트| 2013-06-10 15:50
남성 아이돌그룹 비스트 이기광이 '드라마스페셜'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극 주연에 나선 가운데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이기광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KBS2 '드라마스페셜'의 기자간담회에서 "다시는 연기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 모습이 어색해 보기 힘들었다"면서 "특히 호흡을 맞춘 이주승, 전수진이 연기를 잘해서 더 부끄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멋진 장면들이 연출돼 감동했다. 드라마 자체로도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기광은 "다음달 비스트의 새 음반이 나온다. 이번 작품이 시청률 7%를 넘으면, '뮤직뱅크'에서 '단막극 대박, 드라마스페셜 대박'이라고 외치겠다"고 야심찬 공약을 내걸었다.

이기광은 '드라마 스페셜-내 친구는 아직 살아 있다'를 통해 첫 드라마 주연에 도전했다. 이응복 감독과 고정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고교생의 삶을 조명한다. 이기광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죽기 전 첫키스를 하는 것이 소원인 경숙 역을 맡았다. 오는 19일 전파를 탈 예정.

수요일 심야 시간대로 편성된 '드라마 스페셜'은 오는 12일 '내 낡은 기억 속의 지갑'으로 포문을 열고 '내 친구는 아직 살아 있다', '유리 반창고', '불침번을 서라' 등을 차례로 내보낸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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