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아라뱃길 부지보상금…환경개선사업에 투자”
뉴스종합| 2013-06-11 12:02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 연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현실적인 최선책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수도권 매립지의 환경개선 및 지역발전 사업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재활용 활성화 및 소각시설의 용량확충 등을 통해 생활쓰레기 매입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원책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주민을 위해 우리 시가 갖고 있는 아라뱃길 부지보상금(1025억원)을 수도권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에 우선 투자하겠다.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한 부지 및 경기장 건설비용 이외에도 유휴부지에는 인공숲이나 공원,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악취와 먼저를 줄이기 위해 수송도로의 획기적 개선, 수송루트 자체를 변경하는 방안을 마련하거나, 새로운 매립방식을 적용하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