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中企맥주‘세븐브로이IPA’…이젠 대형마트서 만난다
뉴스종합| 2013-06-12 11:29
국내 첫 중소형 맥주기업 세븐브로이는 캔맥주 ‘세븐브로이 IPA(인디아 페일 에일·사진)’를 홈플러스 수도권 30개 매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븐브로이는 2011년 10월 맥주 제조 일반면허 1호를 획득, 중소기업으로는 국내 최초의 맥주기업이 됐다. 청정지역인 강원도 횡성의 천연 암반수에 독일산 최고급 홉과 맥아만을 사용해 프리미엄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태원, 강남, 홍대 등 서울 대표 상권에 생맥주 형태로 판매가 시작된 이후 입소문을 타고 ‘세븐브로이IPA’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이번에 캔맥주로 출시되는 ‘세븐브로이IPA’는 그동안 국내에선 맛보기 힘들었던 상면 발효 방식의 에일(Ale) 계열 맥주다. 다량의 홉과 맥아를 사용해 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과 특유의 과일 향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5도로 일반 라거 맥주에 비해 높은 편이다.


IPA맥주는 현재 영미권을 중심으로 중소형 맥주회사가 수제 공법으로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고급 맥주로 인식된다.

‘세븐브로이 IPA’ 캔맥주의 가격은 2600원(355㎖ㆍ할인점 기준)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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