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융자산 10억이상 부자 1년새 15% 증가
뉴스종합| 2013-06-13 11:37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년 새 금융자산만 10억원이 넘는 부자가 약 15% 증가했다.

13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3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실물자산 외에 금융자산만 10억원이 넘는 부자는 지난해 16만3000명으로, 1년 전(2011년 14만2000명)보다 14.8% 증가했다. 이는 2011년 증가율(8.9%)보다 높은 수치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자들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서울이 7만8000명으로 전국 부자 수의 48%를 차지했다. 서울의 인구 대비 부자 수 비율도 0.77%로 가장 높았다. 다만 서울의 부자 수 증가율은 13.7%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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