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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멕시코 2대1승. 발로텔리 결승골
엔터테인먼트| 2013-06-17 08:07
[헤럴드생생뉴스]이탈리아가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에서 멕시코를 2대1로 물리치고 첫승을 신고했다.

이탈리아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카라낭 경기장에서 열린 컨페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대1로 맞선 후반 33분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의 결승골로 멕시코를 2대1로 물리쳤다.

선제골은 이날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한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4, 유벤투스). 피를로는 발로텔리가 페널티아크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정확하게 오른발로 감아 차 A매치 100회 출전의 자축포를 터트렸다.

그러나 멕시코도 7분 만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전반을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팽팽한 접접을 거듭하던 양팀의 결승 골은 후반 33분에 발로텔리의 발에서 나왔다. 엠마누엘레 자케리니(유벤투스)가 띄워 준 볼을 발로텔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뛰어들며 절묘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은 게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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