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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커피부터 고급 커피문화까지… 다양한 커피 중 나에게 맞는 것은?
뉴스종합| 2013-06-17 11:20

커피 고급화 이끄는 더치캣, 명품 더치커피 국내에 보급해



전 국민의 기호식품 커피가 진화하고 있다.


품질 좋은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기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의 대중적인 커피가 아닌 고급커피가 국내 커피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로 형성된 국내 커피시장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고품질 커피를 지향하는 커피문화를 ‘커피 제3의물결’(The Third Wave of Coffee)이라고 설명했다.


커피 제3의물결이 시작됨에 따라 최근에는 네덜란드 ‘더치커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시다모’, 케냐 ‘AA’, 예멘 ‘모카 마타리’ 등 각국의 전통 커피가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고급커피는 우리에게 생소한 것이 사실. 이름도 낯설고 종류도 다양한 고급커피 중 나의 입맛에 맞는 커피는 어떻게 찾을까?


◆  부드러운 신맛의 ‘예가체프’ & 강한 향미의 ‘시다모’

예가체프는 에티오피아 남부 시다모 현안의 예가체프 지역 고지대에서 재배하는 커피다. 에티오피아 커피 중 가장 세련된 커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실의 상쾌한 신맛과 초콜릿의 달콤함을 겸비했으며, 뒷맛에 느껴지는 향이 군고구마향이 나 커피를 즐기지 않는 여성들이 마시기 적합하다.


예가체프가 여성에게 적합한 커피로 향미와 산미가 귀부인에 비유된다면, 시다모는 깊고 묵직한 향미와 산미를 가지고 있어 흔히 남성으로 비유된다. 그만큼 농밀한 산미와 강한 향을 담고 있는 것. 볶는 정도에 따라 과일 향도 느낄 수 있다.

 

◆  유럽인이 선호하는 케냐 AA

아프리카의 케냐 해발 2,000m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케나AA(Kenya AA)는 묵직한 바디감과 오묘한 과일 향, 가볍지 않은 신맛을 갖고 있다. 특히 덜 익은 과일의 새콤한 맛이 오래도록 여운으로 남는 상쾌한 매력이 있다.


AA는 가장 크기가 큰 최고급 커피원두에 부여하는 등급으로, 이웃한 탄자니아AA 보다 부드럽다.

 

◆  풍미 뛰어난 명품커피 더치커피(Dutch Coffee)


더치커피는 물을 사용하여 3시간 이상 추출한 독특하고 향기 좋은 커피이다. 찬물로 내린 워터드립커피(Water drip coffee)라는 특징이 있다. 커피를 찬물로 내려 커피의 쓴맛이 적고 부드러울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되어 독특한 맛과 향이 있다.


또한 상온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풍미를 잃지 않는 기간이 다른 커피보다 길어 유통에 유리하고 섭취가 편리하다. 더치커피는 원액상태로 판매돼 물이나 우유, 시럽 등을 자신의 기호에 따라 넣기만 하면 커피가 완성되어 오히려 캡슐커피보다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페인도 거의 함유돼 있지 않아 저녁에 마시기 좋고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국내에 더치커피를 전문으로 표방하고 있는 전문점은 여러 곳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고 있는 회사는 10곳 내외이다.


그중 더치캣은 세계 3대커피(자메이카 블루마운틴/하와이안 코나/예멘 모카 마타리)로 추출한 제품으로 커피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곳이다.


더치캣은 정식절차를 통해 식품 제조업을 등록한 믿을 수 있는 브랜드며, 업체 대표가 전문 바리스타 출신으로 누구보다 품질 좋은 웰메이드 더치커피를 제조한다. 또한 세계 3대커피를 한번에 모아놓은 더치캣 ‘리치’는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커피 선물로 제격이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세계3대커피(리치)를 구매하면 세계3대 초콜릿 중 하나인 기라델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헤럴드 생생뉴스 /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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