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여름에 하는 라식, 라섹수술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뉴스종합| 2013-06-19 10:46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와 기나긴 장마철이 접어들 때쯤, 비 오는 날은 안경 쓴 사람들에게는 달갑지만은 않다..
더욱이 여름철 장마가 끝나고 나면 찌는듯한 무더위로 인해 라식수술을 한 사람들은 회복기 동안 혹시나 잘 못될까봐 피서 가기가 두렵다.
최근 수술을 한 최00씨는 “라식수술 후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외출하면 혹시나 이상이 생길거 같다”며 걱정이 앞선다.

라식수술을 받고 시력의 회복도에 따라 만족스러운 시력을 달성해야 하는 데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압구정 SL안과 임상진 원장님의 도움말을 통해 여름철 만족스러운 시력을 위한 라식, 라섹수술 후 관리법에 대해 어떤 부분을 체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 여름철 라식 부작용에 대해 어느 정도인가?
자외선의 경우에는 여름철 7~8월보다는 9월에 오히려 자외선 지수가 높다.
더욱이 수술 후 당일 귀가 시에는 눈이 먼지나 이물질, 강한 바람에 노출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그 이후는 선택사항이다. 여름이라고 하여 라식 부작용이 더 잘 발생한다거나 제약사항이 더 따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어느 계절에 수술을 하건 사후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하다.


시력교정수술은 본인에게 있어서 굴절도수, 각막두께, 각막지형도, 동공의 크기, 눈의 크기 및   예민도에 따라 여러 가지 상황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 라식, 라섹수술이 가능한 각막   두께는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정밀한 수술기술을 요구 하기 때문에 담당주치의가 직접 모든 검사를 시행함은 물론 환자와 1:1 맞춤 직접상담과 직접수술, 그리고 수술을 집도한 전문이가 직접 평생 수술후 진찰을 하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 시력회복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여름철 시력교정은?
요즘은 라섹수술이 발전하여 초고도근시의 경우에도 각막혼탁 등의 발생이 최소화되었으며 무통라섹을 적용하면 통증도 적으며 회복도가 빨라서 수술 다음날도 생활활동에 지장이 없고 잔여각막량을 많이 남기는 라섹수술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무엇보다 도수 및 다른 여러 가지 제반사항을 모두 고려한 상태에서 수술결과 및 안정성이 전부 확정적으로 좋다는 것을 받으셨을 경우 수술 후 시력결과도 똑같이 좋다.


또한 "어떠한 경우라도 원칙을 지켜야 하고, 필요한 검사는 주치의가 반드시 하고, 수술 및 사후관리는 주치의에게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예를 들어, 가끔 동공확대제만을 넣고 망막검사나 굴절력검사를 하는 병원도 있기는 한다. 하지만 조절력이 강한 사람들은 조절마비제를 이용하지 않고 검사를 하였을 경우 1~2디옵티어 오차가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결과가 좋지 않으므로 제대로 검사부터 시행하는 병원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조절마비제를 꼭 넣어서 검사한다.

 
- 미국 FDA 승인 최신 레이저기계를 확인하여야 한다. 천분의 1미리를 다투는 초 정밀 수술인  라식수술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육안으로는 구별해 낼 수 없는 미세한 양의 수술을 하는       것이므로 훌륭한 기계와 수술 전문의의 숙련도 그리고 의사의 정성이 삼위일체가 되어야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며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수술 전 눈 검사 및 환자상태의 파악 및 정확한 진단, 충분한 설명과 상담 이 모든 과정을     일일이 수술하는 안과 전문의가 직접 하여야만 안전하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이렇게  하지 않고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을 공동구매하는 식으로 의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처리하다보면 뉴스에 심심치 않게 보도되는 것처럼 돌이킬 수 없는 수술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같은 수술이라 하더라도 훌륭한 결과를 나오도록 하는 것은 병원과 의사의 몫이다.
오복 중의 하나인 눈! 중요한 만큼 올바른 지식과 병원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