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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탈(脫) 스펙’ 으로 인턴 채용
부동산| 2013-06-20 15:59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포스코건설은 지난달 채용한 48명의 인턴사원들이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선배사원의 지도아래 업무 실습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인턴사원들은 포스코건설의 송도, 포항 사옥과 전국 각지 건설 현장에 배치됐다. 회사 관계자는 “학력, 출신교, 학점 등을 배제한 ‘탈(脫)스펙’ 전형을 신설하고 지원자의 열정과 보유 잠재역량만을 평가해 이번 채용인원의 절반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상반기 최종 선발된 인턴사원들에게 실무 경험과 기초역량 개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의 인턴사원 채용을 계획중이다.

포스코건설 인턴사원 이혜민 씨(22세, 여)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요즘 채용 경향이 일률적인 스펙보다는 경험을 중시함을 느꼈다”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이번 포스코 청년 인턴쉽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인턴사원들의 근무태도를 평가해 우수 평가자는 신입사원 공채지원시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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