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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감 느끼는 청소년 증가… 어린이 힐링 교육 인기
뉴스종합| 2013-06-28 11:20

갈수록 치열해지는 학업경쟁으로 강박감을 느끼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10대 강박환자 증가율은 무려 58%로 늘어 세대별 가장 높은 증가수치를 보였다. 또 다른 조사 결과에서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초등학생 정신장애 환자 증가율이 136%, 중학생이 164.8%를 보여 82.6%가 증가한 고등학생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근래 들어서 학생들의 쌓인 고민을 해결해주고 정신적 안정을 갖게 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체 활동 중심의 어린이 힐링 교육, 감성소통 교육 등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이 등장해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교육 콘텐츠 개발업체인 감아트에듀는 다양한 다중지능 발달과 감성소통에 중점을 둔 어린이 힐링프로그램 ‘버라이어티플레이’를 선보여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주 주말 태권도장에서 실시되는 버라이어티플레이는 놀이힐링과 미술힐링, 연극힐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태권도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안전상의 이유도 있지만, 아이들 스스로 학교에서처럼 ‘떠들면 안된다’거나 ‘뛰어다니면 안 된다’와 같은 잠재적 부담감을 느끼지 않아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언어와 움직임, 생각과 협동, 조화의 5가지로 나뉜 커리큘럼은 각각 언어와 신체운동, 자기이해, 대인관계 등 다양한 다중지능을 발달시킨다. 감성소통프로젝트를 통해 왕따와 학교폭력, 부모자녀 간 불화 등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도 진행된다.

버라이어티플레이 어린이 교육은 전문 프로그램교육과정을 이수한 전/현직 연극배우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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