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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헌 작가, ‘행복나누기 케리커쳐 자선전시회’ 초대작가 참여
헤럴드경제| 2013-06-28 17:34

캐리커쳐 전문작가 김필헌 작가가 ‘밥퍼나눔운동본부 & 월간파워코리아와 함께하는 행복나누기 캐리커쳐 자선전시회’(이하 '행복나누기 전시회')에 초대작가로 선정돼 참여한다.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시의회 중앙홀에서 열리는 ‘행복나누기 전시회’는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중소기업인들을 캐리커쳐로 그려 전시, 판매하는 미술전시회로 수입금은 밥퍼나눔운동본부에에 기증된다. 

김필헌 작가는 “매우 뜻깊은 전시회에 초대작가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저의 그림이 쓰여지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필헌 작가는 28살 늦은 나이에 미술 분야에 뛰어 들었다.

프랑스 유명 패션업체 ‘크리스찬 라크르와와 에어프랑스가 주관한 그래픽디자인 콘테스트’에 최우수상, 에어프랑스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김 작가는 콘테스트에서 받은 상을 계기로 포틀랜드에 위치한 스포츠브랜드 나이키 본사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로 기억됩니다. 크레이티브한 작업 보다는 말도 잘 안 통하는 외국 디자이너들과 틀에 박혀있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맞춰 일을 하다 보니 스스로 견디지 못하고 1년 만에 박차고 나와 버렸습니다.”

그렇게 회사를 박차고 나와 프리랜서 작가로서의 생활을 시작한 김필헌 작가는 이듬해 GM대우 디자인페스티벌 은상 수상, SBS웹툰연재, 삼성화재배구단의 선수단 캐리커쳐 작업을 맡는 등 활발히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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