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애플-삼성 독주 계속
뉴스종합| 2013-06-30 11:30
[헤럴드생생뉴스]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애플과 갤럭시 삼성의 독주가 계속됐다.

30일 미국 디지털 제품 시장조사업체인 컴스코어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올해 5월 말까지 23.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39.2%로 1위를 차지한 애플에 이어 두번 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애플과 삼성을 뒤따르는 제조사들의 시장 점유율은 한 자리 숫자에 불과했다. 3위인 대만 HTC는 8.7%, 구글이 인수한 모토로라는 7.8%를 기록했다. LG는 6.7%로 5위에 올랐다.

애플의 점유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38.9%에 비해서 0.3%포인트 올랐다. 잇단 특허 전쟁과 후발 주자들의 맹추격, 창업자인 스티브잡스 사망 이후 후속 제품의 평가 절하 속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선전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삼성은 같은 기간 점유율을 1.7%포인트 올렸다.

한편 운영 시스템에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52.4%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2위 애플은 39.2%를 기록했다. 반면 블랙베리(4.8%)와 마이크로소프트(3.0%), 심비안(0.4%)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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