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노원구, 숲에서 만나는‘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운영
뉴스종합| 2013-07-01 15:45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구민들에게 우리주변의 생태공간에 대한 관찰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달 1일부터 12월 6일까지 노원구 관내 산과 공원 등지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실시한다(일요일, 공휴일은 미운영)

평일은 관내 초ㆍ중학교 학교단위의 신청을 받아 반별 그룹으로 실시하게 된다. 신청이 없는 날은 어린이집 등 단체도 신청이 가능하다. 주말은 일반 가족단위의 개인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회당 30명씩 총 241회를 운영하며 72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평일운영시간은 오전 10시~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오후 2시 30분 등 두 차례 진행되고 주말엔 오전 10시~오전 11시 30분 한 차례만 운영된다.

생태해설 프로그램은 구 관내 수락산, 불암산, 초안산등 3개산에서 실시되며, 초·중학교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코스별 다양성을 통해 재미있는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7가지 테마의 코스로 운영된다(운영테마 및 프로그램 내용 하단 참조)

구는 이 번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생태해설가 양성과정을 통해 생태해설사 20명을 양성하였으며,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코스를 선정하는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구는 관내 초, 중학교 68개교 총 6만100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1인 1회 이상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규모와 횟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하천생태프로그램을 추가할 방침이다.

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구민은 노원에코센터 홈페이지(ecocenter.nowon.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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