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애플 일본에 ‘iWatch’ 상표권 출원
뉴스종합| 2013-07-01 17:21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애플이 일본에 ‘iWatch’ 상표권(트레이드마크)을 출원하며 스마트 시계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1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달 3일 일본 특허청에 iWatch 상표권을 신청하며 브랜드 보호에 들어갔다. 지난 달 27일 일본 특허청은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휴대용 컴퓨터나 시계 제품류로 분류됐다.

애플이 입는 컴퓨터로서 스마트 시계 개발에 들어갔다는 추측은 지난해부터 제기됐다. 특히 올해 2월 내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작업을 담당했던 디자이너 100여명이 스마트 시계 개발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는 올 가을께 놀랄만한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업계 대다수가 스마트 시계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특허청에서 공개한 애플 iWatch 상표권 신청 내용 [출처= 엔가젯]

이런 가운데 애플이 일본에 스마트 시계 상표권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애플의 신제품 공개 시기가 근접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애플이 스마트 시계를 발표하기에 앞서 아이폰5S와 저가형 아이폰을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