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가스시설 일제점검 나서
뉴스종합| 2013-07-04 09:27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다음달 30일까지 풍수해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스시설 1396곳과 가스공급관 7605㎞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 시설은 LPG충전소 73곳과 LPG판매시설 118곳, 고압가스공급시설 211곳과 도시가스정압기 994곳, 가스공급관 등이다.

우선 시 소방재난본부는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LPG충전소 3개소, 고압가스공급시설 4개소, 도시가스정압기 5개소에 대한 표본검사를 실시한다. 중점조사대상은 가스시설 주변의 지반침하 및 붕괴 등의 위험요소이며 가스공급관 손상여부도 확인한다. 도시가스정압기의 급ㆍ배기구 적정 설치 여부와 LPG가스 공급시설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가스시설의 관리 상태도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나타난 안전관리기준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조치를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할 계획이다.

권순경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풍수해 및 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인해 발생될수 있는 모든 상황을 염두에 드고 점검에 임해 여름철 시민생활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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