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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UCC 공모전… 우리술 수출 확대 기회 될까?
뉴스종합| 2013-07-04 11:20

전통주 판로 확대 및 인지도 향상 위해 마련 된 것


농림축산식품부와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출금액은 소주 950만 달러, 막걸리 17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11%, 50.7% 감소한 수치다. 지난 2월에도 소주의 수출실적은 826만3,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8%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막걸리는 209만8,000달러(-43.6%)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런 가운데 막걸리를 비롯한 우리 전통주의 판로확대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한 UCC공모전이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주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전통주 UCC공모전’이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는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통주란 무엇인가 △당신이 전통주를 좋아하는 이유는 △전통주만이 가진 매력 △다른 술과 전통주의 차별성 등의 주제에 맞는 4분 내외의 동영상을 출품하면 된다.


공모전은 글로벌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응모작을 게재해 전 세계 네티즌의 호응도를 심사결과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심사는 전통주, 정책, 홍보, 멀티미디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주제의 적합성, 참신성, 활용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상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100만원, 네티즌상에는 5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충청남도 천안삼거리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품평회 및 전통주 홍보판촉전시회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이 밖에도 전통주 홍보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응모는 홈페이지(www.makgeolli.or.kr/contest)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공모전 접수 이메일(contest@koreasool.or.kr)로 신청서를 발송, 동영상 UCC는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참가신청서에 URL을 등록하면 된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공모전과 전통주의 홍보에 앞장설 대학생 기자단 및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기자단과 서포터즈는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관련 기자 작성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향후 활동결과에 따라 최우수 기자/서포터즈를 선정해 상금과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통주 UCC 공모전’ 관련 정보는 공모전 운영국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 메일(help@koreasool.or.kr) 로 문의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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