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업무혁신 제안마당, 심봤다’ 개최
뉴스종합| 2013-07-05 10:39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20분부터 소공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공무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시민들이 선정해 정책으로 만드는 ‘업무혁신 제안마당, 심봤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까지 공무원들이 제안한 총 1743건의 제안 중 10가지가 발표된다.

발표된 10건은 본선제안 5건, 반짝 아이디어 5건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와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창의성과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본선 제안 5건은 ▷북서울 꿈의 숲에 스케이트장을 만들자▷지역케이블 TV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살리기▷서남하수처리장에서 친환경에너지 체험실시▷대포차가 다니지 못하도록 자동차번호판 압수제도 개선▷가정집의 아픈 나무를 공무원이 치료하는 나무 치료병원 운영 등이다.

발표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소관 실ㆍ국장, 대학생, 주부 등으로 구성된 100명의 시민평가단이 참여한다. 발표는 ‘제안 대 제안’ 대결 구도로 진행되며 전자투표를 통해 시민평가단이 평가하고 대결구도에서 최종 살아남은 1건을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한다. 업무혁신 제안마당은 교통방송(tbs) TV와 서울시 인터넷방송인 라이브서울(tv.seoul.go.kr )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는 공무원들이 톡톡 튀는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하는 온라인 창구 ‘지식공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26만여건의 제안을 접수해 1만 6000건을 실제 사업화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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