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연간 200만원 이상 이자감면효과,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이용자 급증
뉴스종합| 2013-07-05 11:49

최근 미국발 금리상승요인(양적완화 축소, 채권금리상승 등)으로 인해 국내 국고채금리가 오르락 내리락하며, 은행과 보험사의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지표가 아직까지 나쁜 상황이라서 출구전략이 늦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고채금리의 상승세도 조금 꺾이는 듯 보인다. 지난 달 24일 3.12%로 국고채3년물 금리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4일 오후 2.93%로 하락세를 보였다.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업체 ‘뱅크아파트’ 의 관계자에 따르면 “은행과 보험사의 아파트담보대출금리가 인상하면서 대출자들이 금리가 더 오르기전에 기존대출을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나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통해서 ‘이자싼 곳’으로 저금리대환대출을 할려는 문의가 늘고 있고, 향후 금리가 더 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인지 변동금리보다는 일단 고정금리대출로 금리를 묶자는 대출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고 전해왔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아파트담보대출은 신용대출보다 대출금액한도도 크고, 대출이용기간도 길어서 은행에 지출하는 이자부담이 가계대출 중에서 가장 큰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주택이나 아파트를 구매할 때 주택구입자금대출(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을 문의할 때부터 신중하게 결정하지 않으면 자칫 생각보다 높은 이자를 내게 될 수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지금이라도 은행별대출금리비교를 통해서 이자절감을 할 수 있다면 꼼꼼히 따져보고, 최저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전환하여 이자를 줄이는 게 좋다.

# 양천구에 사는 박 지영(가명)주부는 3년 전,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아파트담보대출을 부동산에서 소개시켜 준 은행에서 3억원을 빌렸다. 그 당시 변동금리 연4.8%로 받았다. 최근 금리인하가 많이 된 터라 당연히 금리가 낮은 줄 알았지만, 기준금리에 비해 가산금리가 높다는 걸 늦게 알고,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통해 연3.5%의 아파트담보대출로 갈아타기를 하여 연간 300만 원 이상의 이자감면효과를 얻었다.

최근에는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처럼 장기고정금리대출로 금리변동시기에 대비해 금리를 묶을려는 이용자도 많은데, 변동금리나 혼합금리대출에 비해 현재 0.8~1%이상 금리가 높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무작정 금리를 묶어놓기 위해서 첨부터 높은 금리의 대출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고객들 개개인의 상황(대출상환계획, 소득증빙여부, 신용등급)에 따른 대출금액한도, 대출금리, 대출상환방법, 거치기간, 중도상환수수료율 등 세부내용에 대해 모든 은행을 다 확인하고, 혼자 결정하기 힘든 대출자라면 은행별대출금리비교를 꼭 이용해보길 바란다.

한편, 금리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 (http://bankapt.com) 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단독주택담보대출, 후순위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대출금액한도 및 금리·조건을 비교할 수 있고, 대출이자계산기, 이전등기상담 등 기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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