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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 한지혜, 최명길 독설에 설움 '폭발' 긴장감 '최고조'
엔터테인먼트| 2013-07-08 07:45
배우 한지혜가 극중 어머니 최명길에게 그동안 참아왔던 서러움을 폭발시키며 긴장감 넘치는 갈등을 자아냈다.

지난 7월 7일 오후 방송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에서는 몽규(김형준 분)가 몽희(한지혜 분)의 액세서리 노점상 장사를 물려받아 운영하는 것을 두고 몽희와 심덕(최명길 분)이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몽희는 심덕 몰래 순상(한진희 분)의 쥬얼리 회사에 입사한 후 현수(연정훈 분)를 돕기 위한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노점상 운영을 몽규에게 넘겼다. 이와 관련해 최고조의 갈등에 이르는 몽희와 심덕 모녀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덕의 독설에 몽희는 충격을 받았다. 대학 진학도 포기하고 노점상 일을 하며 생계를 도왔던 그의 서러움이 폭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심덕이 순상의 회사에서 일하는 몽희를 발견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극대화 됐다. 매서운 눈초리로 몽희를 쳐다보는 심덕의 모습과 그를 발견한 후 놀란 모습을 보이는 몽희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앞으로 흘러갈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네티즌들은 “한지혜 그동안 너무 참고만 살았다. 이번 방송에서 너무 후련했다”, “최명길 한지혜한테 너무 하다 딸한테 어쩜 저럴 수 있나”, “한지혜 서러워하는 모습에 보는 내가 다 서러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로, 달콤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몽희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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