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차 한 · 러 농업협력위원회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5월 체결한 한ㆍ러 농업협력 업무협약(MOU) 이행을 위한 첫 번째 회의다.
러시아 측은 우리 기업의 인ㆍ허가 지연과 노동비자쿼터 확대 등 애로사항 해소와 영농지원센터 설치 등에 대해 이른 시간 내 검토할 방침이다. 또 극동지역에서의 농업과 연관 분야에 대해 투자 및 협력을 제안함에 따라 2, 3차 산업으로의 확대를 모색해볼 수 있게 됐다. 극동지역 곡물터미널 건설정보도 공유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연해주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농업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러시아의 가장 큰 관심사의 하나인 극동지역 농업개발 협력을 통해 농업 분야가 경제ㆍ사회ㆍ문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ㆍ러 양국은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국장급에서 상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