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청소년 성인의 시력개선, 눈 건강 증진 노력이 우선
라이프| 2013-07-09 14:43

최근 조사된 어린이 및 청소년 근시환자 통계에 따르면 10년 만에 58.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눈 건강 또한 빨간 불이 켜졌다.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노안 증상이 빨리 나타난다거나, 예전에는 눈이 좋았는데 몇 년 사이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다거나 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눈은 많이 사용할수록 피로감을 느끼며 그 기능이 저하된다. 그러므로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을 통해 눈 건강을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시력이 결정되는 시기이므로 조기 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직 안구가 다 자라지 못한 상태에서라면 꾸준한 눈 운동과 영양공급을 통한 면역력 증가,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면 시력관리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성장기에는 ‘보는 것’이 곧 뇌를 자극하고 발달시키기 때문에 시력과 눈 건강이 집중력을 기르고 학습효과를 높이는 것과 매우 연관성이 깊다. 그러므로 6개월에 한번씩은 시력검사를 통해 현재 눈의 상태를 파악하고 평소 눈에 피로감을 주는 PC나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 어두운 곳에서의 독서, 무리한 학습 또는 스트레스 등을 관리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한번 나빠진 시력은 회복이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조기 치료를 통해 시력의 변화를 멈추고 눈이 건강한 상태로 자랄 수 있도록 생활습관 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성인의 경우 눈 건강을 유지하고 노안을 예방하기 위한 시력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눈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비타민A, 루테인 등의 섭취와 시력저하를 예방하고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눈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는 국내외에서도 발표되고 있다.

이 외에도 눈의 자율 조절 근육을 움직여주고 피로가 쌓여 굳은 눈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눈 건강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습량이 많은 청소년, 업무가 과다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의 경우 특히 시력개선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좋다.

한방에선 시력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요법을 지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물 인지 능력을 강화하고 눈 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으며 더불어 눈의 체력을 강화할 수 있다.

미아체한의원 송준호 원장은 “시력개선을 위해서는 먼저 눈의 피로감을 낮춰주고 눈 자체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 때 눈으로 몰린 열을 제거해주고, 눈 주변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기의 흐름이 좋게하며 전신의 균형과 함께 눈 또한 그 기능이 강화된다"면서 "눈에 특히 도움이 되는 숙지황, 당귀, 천궁, 녹용, 황기, 황련 등의 약재로 구성된 한약을 복용하고 막힌 기를 뚫어주는 침 치료와 함께 꾸준한 시력개선 운동을 통해 훈련하면 시력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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