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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광주사, 제트기 엔진 원리 이용해 비타민과 수분 등 피부 속에 직접 주입
라이프| 2013-07-10 14:20
뜨거운 햇볕과 강한 자외선은 물론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쉬운 여름이다. 자칫 방심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트러블이 생기고 노화가 촉진되기 쉽다.

얼굴에 수분이 부족하면 안색이 어두워지고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 각질이 쌓이면 허옇게 뜨거나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피부는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 잘 관리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적인 노력에 해당한다.

여름철엔 더운 날씨 탓에 자주 세수하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에어컨 필터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음식으로는 비타민 A, C, E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우유 제품이나 신선한 과일, 견과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보습·미백·자외선차단 등이 가능한 기능성화장품으로 피부 개선에 나서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직접적인 효과를 노린다면 ‘물광주사’를 선택해볼 수 있다. 물광주사는 수분덩어리라 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 성분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사함으로써 피부의 수분증발을 막아 피부가 항상 물기를 머금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탱탱하고 수분감 넘치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효과가 좋다. 최근에는 물광주사에서 진화한 ‘트리플물광젯’도 등장했다. 각질은 벗겨내고, 피지는 뽑아주고, 영양성분은 넣어주는 3단계 물광시스템이라 하여 ‘트리플물광젯’으로 명명되고 있다. 히알루론산 외에 환자 피부 타입과 니즈에 맞춰 탄력, 윤기, 미백, 보습에 가장 적합한 4가지 비타민과 글리콜린산(각질제거) 성분 중 선택할 수 있다.

트리플물광젯은 초음속 제트기의 항공기술을 응용해 바늘 없는 ‘Jet-M’ 주사기로 수분과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이들 유익한 피부 성분을 주입하므로 주삿바늘 및 마취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최준영 청담주니스성형외과 원장은 “트리플물광젯은 환자 피부 타입에 맞는 고농축 용액을 얼굴 전체 피부에 분산 주입하므로 나이들어감에 따라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피부에 보습 및 탄력개선 효과를 줄 수 있다”며 “제트기 엔진에 사용하는 장비를 이용해 강한 압력으로 유용 성분을 피부 속에 투입하므로 통증 없이 빠른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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