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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냐?’ 나이지리아 축구 2경기서 146골, 승부조작 파문
뉴스종합| 2013-07-10 20:05
[헤럴드 생생뉴스]나이지리아의 아마추어 축구리그 2경기에서 총 146골이 나와 파문이 일어난 데 이어 승부조작으로 밝혀져 화제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들은 10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축구협회(NFF)가 아마추어격인 하부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79-0’ ‘67-0’라는 점수를 남긴 구단에 대해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의 아마추어 축구팀 4팀이 최하위 프로리그인 네이션와이드로 승격하기 위해 펼친 경기에서 플라테우 유나이티드가 아쿠르바FC를 79-0으로, 폴리스머신이 바바야로FC를 67-0으로 꺾어 총 146골을 나온 것이다.

특히 플라테우 유나이티드가 한 경기에서 기록한 79골 중 72골이 모두 후반전에서 터져 의혹이 더욱 가중됐다.

이번 사태에 알하지 아미무 마이가리 나이지리아 축구협회 회장은 “수치스럽고 터무니없는 쇼”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나이지리아 축구협회는 결국 해당 팀들이 추가 조치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출전 정지시키겠다고 뜻을 밝혔다.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너무 황당하네”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말도 안돼 대박”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부끄럽다 좀”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조작도 좀 그럴듯 해야지 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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