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공개된 사진에서 소이현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눈망울과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소이현은 극중 경찰대 수석졸업에 특수수사과 최연소 팀장을 역임한 에이스였지만, 불미스러운 사고로 6년간 혼수상태에 있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후 영혼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된 인물 시온 역을 맡았다.
극중 시온은 경찰청 유실물센터에 남겨진 유실물을 통해 억울한 영혼들의 이야기를 알게 되고, 관련된 사건을 해결해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결혼까지 생각했던 죽은 남자친구 형준(김재욱 분)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건우(옥택연 분), 영혼과 사람 두 사이에서 삼각로맨스를 피우면서 판타지를 자극한다.
‘후아유를 담당하는 CJ E&M의 이민진 PD는 “영혼을 처음 보게 된 시온(소이현 분)은 처음에는 두렵고 당황스러워 혼란을 겪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능력을 받아들이고 영혼과 소통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영혼의 억울함을 풀어준다는 설정이 흥미로우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며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감정표현이 필요하다. 소이현씨가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눈빛, 목소리톤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면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시온 캐릭터가 매우 매력적으로 그려질 것이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는 오는 7월 29일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