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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브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로 수혜 기대”
뉴스종합| 2013-07-15 11:32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시큐브는 11일 금융위원회가 금융전산 보안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자사의 ‘서버보안 및 통합계정권한관리 솔루션’이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시큐브측은 “금융전산시설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전산시스템 운영자들은 홈페이지 등 공개용 서버뿐만 아니라 모든 전산시스템에 접근시 IC카드, 지문인식, OTP등을 활용한 추가인증을 의무화해야 한다”며 “전산시스템 접근기록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해 IT보안 리스크 통제조치를 시행하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큐브의 통합계정권한관리 솔루션 ‘iGRIFFIN’은 복합인증(PKI, 생체정보, 스마트카드, OTP 등)을 시스템 접근에 적용해, 실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복합인증체계를 기반으로 모든 전산시스템에 대한 접속 계정 및 권한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통제 및 관리한다. 또 우회접속시도 등과 같은 불법접근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보안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운영의 편리성과 보안성 고도화를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3~4년간 대규모 보안사고가 이어지면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전산시스템 계정관리, 접근제어 및 감사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 추세다. 시큐브는 지난해말 KB국민은행과 약 20억원 규모의 계정권한 관리시스템 구축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하나대투증권, SK증권, IBK기업은행 등 약 15여개의 주요 금융권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이사는 “이번 금융전산 보안 강화 종합대책으로 금융부문 보안시장에서 사업적 결실이 기대됨은 물론 향후 공공 및 기업 부문에서도 성장성이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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