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는 7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JTBC 시트콩 '로얄빌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온유와 ‘로얄빌라’에서 연기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변의 팬 분들에게 ‘우리 온유 잘 부탁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 사고가 나지 않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에 온유가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 형이라고 부르라 했다. 그래서인지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초희는 “내가 생긴 것과 다르게 털털한 면이 있다. 덕분에 ‘로얄빌라’에서 아무도 날 여자라 생각하지 않는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온유는 오초희를 형이라고 부르는 등 친근함을 드러냈다.
‘귀신과 산다’ 코너는 빌라의 옥탑 방에 사는 청년 백수 두 명(이병진, 온유 분)이 섹시한 처녀 귀신(오초희 분)과 동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리게 된다.
한편 시트콩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입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미디로 시트콤과 콩트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15일 오후 11시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