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체중 줄여 무릎에 부담주지 말아야”
라이프| 2013-07-17 10:58
퇴행성 관절염

중년 이후 무릎 관절통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일명 골관절염)을 꼽을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면이 불규칙하고 간격이 좁아지는 등의 모습을 보고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병을 완치시키는 특효약은 없고, 조기에 병을 치료해 증상을 최소화하고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체중을 줄여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통증 감소 및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도 차도가 없으면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관절을 절개하지 않고 조그만 구멍만 내고 수술하므로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습니다. 다만 관절 면이 심하게 파괴된 경우는 최후의 수단으로 인공 관절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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